쿠키상자 패키징 '클립쿠키' 우수 디자인 선정'쿠키-동물' 캐릭터 결합 이색 상품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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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13일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상품 디자인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8'을 수상했다.국내 테마파크 상품이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어워드는 패키징, 제품, 의료·헬스케어, 실내 건축 등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발해 시상한다.에버랜드는 동물 캐릭터 모양의 자석 클립이 부착된 쿠키 상자 패키징 '클립쿠키'를 출품해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클립쿠키는 판다, 레서판다, 펭귄 등 3가지 동물 캐릭터로 제작된 자석 클립과 맛있는 쿠키가 결합된 제품으로 클립은 냉장고나 가구에 붙여서 쓸 수 있다. 클립쿠키는 고객 조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중 가정에서도 기념할 만한 동물을 선정해 제작됐다.회사 관계자는 "iF 디자인상 수상을 기념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3가지 패키지 상품을 50% 이상 알뜰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상품 디자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보다 친근하고 실용적인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