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23일 서현역 AK플라자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지역난방 열수송관 누수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난방공사는 지난 22일 오전 8시 30분경 누수가 발생하자 즉시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 관련 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이에 23일 오전 5시40분경 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AK플라자에 대한 지역난방 열공급을 재개했다. 

난방공사 김경원 사장은 "열수송관 누수로 불편을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면서 "우리 공사는 해빙기 기간 중 집단에너지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및 긴급복구 체계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추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