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총량제 시행에도 이자이익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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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저축은행들의 순이익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79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674억원으로 전년대비 2068억원, 24% 증가했다.

    지난해 대출총량제 시행에도 이자이익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말 총여신 연체율은 4.6%로 전년동기말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5.1%로 동기간 2.0%포인트 개선됐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31%로 0.36%포인트 높아져 자본적정성도 나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