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 리뉴얼… 올 9월 토리 스포트 론칭
  • ▲ 토니버치 컬렉션ⓒ삼성물산패션부문
    ▲ 토니버치 컬렉션ⓒ삼성물산패션부문


    삼성물산패션부분이 운영하는 토리버치가 내년 한국시장 론칭 1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토리버치는 청담동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를 리뉴얼하고 올 가을에는 새롭게 토리 스포트(Tory Sport)를 한국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청담동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를 의류, 슈즈, 액세서리와 주얼리, 시계, 향수 그리고 청담매장 단독 상품 등 토리버치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뉴얼한다. 매장 곳곳에는 브랜드 CEO인 토리버치 본인의 홈 인테리어를 그대로 옮겨다 놓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마치 그녀의 집에서 편안하게 쇼핑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상품적으로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토리 스포트(Tory Sport) 라인을 오는 9월 국내에 론칭, 
주요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토리버치의 스포트 라인은 운동선수들의 힘과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은 기능적 컨템퍼러리(Functional Contemporary) 라인으로,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뉴욕의 밀레니얼 세대를 통한 테스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동운 삼성물산패션부문 상무는 "토리버치는 2017년 슈즈와 의류, ACC의 매출 비중이 30:30:40 정도로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모해 가고 있다"면서 "지난 9년 동안 한국 시장에서 매출 800억원대의 브랜드로 단계적으로 성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
향후 온라인 마케팅 강화, 스포트 라인 조기 안착 등을 통해 매출 1000억원의 볼륨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