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91.0751점, 인터파크 90.5663점, 나눔로또 89.6716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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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은 차기 복권수탁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에는 나눔로또 컨소시엄, 인터파크 컨소시엄, 동행복권 컨소시엄 등이 참여해 경쟁을 벌인 바 있다.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제주반도체(지분율 43.7%), 한국전자금융(21.5%), 에스넷시스템(12.0%) 케이뱅크(1.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해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평가(기술부문 85%, 가격부문 15%)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기술점수 76.0751점에 가격점수 15.0점을 받아 총점 91.0751점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기술점수 77.6353점, 가격점수 12.931점 등 총점 90.5663점을, 나눔로또 컨소시엄의 경우 기술점수 77.4267점, 가격점수 12.2449점 등 총점 89.6716점을 획득했다.
복권위원회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행복권 컨소시엄과 기술협상을 실시한 뒤 이달 중으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차기 복권수탁사업자는 올해 12월2일부터 향후 5년간 복권사업을 수탁해 운영·관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