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닥 사상 최고치…국내 증시도 견인은행·증권·건설·철강 관련주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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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불안 위기가 해소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67포인트(1.00%) 오른 2484.1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26.19포인트 오른 2485.64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914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975억원, 기관은 966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8443만주, 거래대금은 6조461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은행, 증권, 건설, 철강, IT는 2% 이상 상승했으며 화장품, 부동산, 제약, 자동차, 보험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자동차, 항공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보합세로 248만원대로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는 1.92%, POSCO는 2.32%, KB금융은 2.40%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은 1.23%, 현대차는 0.32%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654개, 하락 종목은 17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7포인트(2.13%) 상승한 884.2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902개, 하락 종목은 277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