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직전 큰 폭 상승…기관 매수세 커셀트리온, 코스피200 편입 앞두고 8%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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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네 마녀의 날(주가지수 선물‧옵션 및 개별주식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은 코스피 시장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6포인트(1.30%) 오른 2433.0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5포인트 오른 2420.67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한 때는 2400대 초반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 직전 상승폭을 크게 올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4292억원, 외국인은 1734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5968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9066만주, 거래대금은 8조8745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제약, IT 등은 3% 이상 올랐으며 화장품, 철강 등도 2%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건설, 기계, 반도체, 은행, 증권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 식품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19% 올랐으며 POSCO는 3.02%, 현대차는 1.31% 올랐다.
오는 9일 코스피200 지수 특례 편입이 예정된 셀트리온은 8.92%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545개, 하락 종목은 26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1포인트(1.54%) 상승한 853.9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844개, 하락 종목은 318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