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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행길에 더 좋은 ‘배싸메무초' 걷기 100선!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트래킹 코스 100군데 안내와 인문학적 내용을 겸비한 책이다.
필자는 일간지 기자로 일하는 동안 ‘윤광원의 이야기가 있는 걷기’라는 고정칼럼을 연재하면서 세 가지 전제를 두었는데, 첫째는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둘째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 아니어야 한다는 점, 셋째는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야기다. 이야기가 있으면 길은 단순한 걷기용 코스를 넘어선다.사람들은 걸으면서 그 길에 새겨진 옛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당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역사가, 문학이, 옛 인물들이 그리고 자연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인문학이 있는 이 책은 저자가 8년 넘게 발로, 마음으로 찍은 사진 뿐만 아니라 그래픽 행선지 표시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사계절 수도권 도보 여행 가이드북이다.
▶[저자소개] 윤광원
25년가량 경제기자로 일해 왔다. 특히 금융과 정부정책 관련 기사를 많이 썼다. 많은 책을 읽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길렀고 걷기와 등산을 열심히 했다. 특히 8년 넘게 트래킹모임 ‘길사랑’을 이끌면서 사람들과 산과 들을 무수히 걸었다.매주 어딘가를 갔고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연속으로 나간 적도 많다. 짬이 나면 주중에도 다니곤 한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저서로는 경제논술 전문서인 《깐깐 경제 맛깔 논술》과 해방 이후 우리나라 금융 산업의 역사를 야사를 중심으로 정리한 《대한민국 머니 임팩트》가 있다.
▶[출판사 서평]
100군데 트래킹 코스 안내와 인문학적 내용을 겸비한 책. ‘윤광원의 이야기가 있는 걷기’라는 고정칼럼을 연재하며 8년 넘게 글과 사진을 모으고 찍고 정리했다.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대중에게 너무 알려진 곳을 피해 ‘이야기’가 있는 트래킹 코스 100개와 이야기를 담은 수도권 인문학 여행서로 책에 있는 그대로 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
이야기가 있으면 길은 단순한 걷기용 코스를 넘어선다는 저자의 강력한 집필 의지가 있다. 단순히 트래킹 코스를 안내하는 가이드북이 아닌 길을 걸으면서 그 길에 얽힌 인물, 역사와 문학, 생활의 흔적을 알게 된다.
한줄 한줄, 한 코스, 또 한 코스를 읽다보면 저자와 함께 길을 걷고, 가쁜 숨을 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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