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0만봉지 추가 생산
  • ▲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 ⓒ해태제과
    ▲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 ⓒ해태제과

    해태제과는 봄 한정판으로 출시한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이 한 달 만에 140만 봉지 모두 팔렸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15억원 규모다.

    해태제과는 "벚꽃 시즌에 맞춰 생산한 3개월치 물량이 한달 만에 전량 판매됐다"며 "한정판 제품이 출시 첫 달 히트제품인 월 매출 10억 원을 달성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판의 경우 특정 시즌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이후엔 유통기한이 남아도 재고로 떠안는 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생산을 보수적으로 하고 히트제품 기준인 월 10억원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AC 닐슨 분석 결과 허니버터칩과 같은 스낵류에서 이전까지 단일 맛 기준 한정판 제품 최고 매출은 월 50만봉 수준이었다.

    해태제과는 유통업체들이 요청과 제품을 찾는 고객을 위해 4월 한달 동안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 140만봉지를 추가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