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대표로 취임…종합 식품업체로 성장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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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갑 농심켈로그 대표가 1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54세.
고인은 1964년 서울 출생으로 1989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이후 25년여간 영업, 물류 마케팅 등 여러분야를 경험한 전문 경영인이다.
2014년 7월 농심켈로그의 대표이사로 취임해 4년간 농심켈로그를 시리얼과 스낵 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켈로그 대만과 홍콩법인까지 총괄했고 농심켈로그 대표를 역임하기 전에는 네슬레코리아, 대만, 남아공 법인에서 경험을 쌓았다.
유족으로 부인 최형선씨와 딸 한지연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오는 15일 발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