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1달간 더우인 앱 통해 명동점 2주년 축하 뮤직비디오 제작 이벤트남녀노소 일반인부터 유명 크리에이터까지… 개성있는 영상 콘텐츠 총집합 100·150달러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각각 1만·3만원 적립금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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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국내 최초로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인 더우인(抖音)과 제휴해 100여 명의 중국인 고객이 직접 제작한 '명동점 2주년 축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1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위챗, 마펑워 등 중국 내 주요 플랫폼에 이어 이번에는 동영상 전문 플랫폼인 '더우인'과 협업해 중국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더우인'은 유튜브를 제치고 올 1분기 전 세계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한 동영상 제작 앱으로 중 지우링허우(중국 1990년 이후 출생자, 현재 20대)들에게 필수 앱이다. 국내에는 15초 동영상 '틱톡'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4월부터 더우인 앱을 통해 명동점의 2주년 축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이벤트를 실시했다.
고객이 직접 신세계면세점 2주년 축하 노래를 부르는 것을 뮤직 비디오로 제작해 더우인 앱에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唱出你的新声)#라는 이벤트 해시태그를 걸고 올리면 된다.
이 이벤트는 한 달 동안 이벤트 조회수 약 75만회를 기록했으며 해당 콘텐츠는 4만4000회 이상 리트윗 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더우인 앱에서 활동하는 유명 크리에이터 SESA는 물론 어린 아이들까지 참여해 총 100건 이상의 개성 있는 뮤직비디오가 업로드 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위챗, 마펑워 등에 이어 최근 중국 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더우인과의 제휴로 중국 고객들과의 소통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채널 및 콘텐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