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즐 메뉴와 24시간 오픈 서비스 도입…한국의 커피 문화 전파
  • ▲ 탐앤탐스, 미얀마 1호점 탐앤탐스 양곤 공항점 오픈ⓒ탐앤탐스
    ▲ 탐앤탐스, 미얀마 1호점 탐앤탐스 양곤 공항점 오픈ⓒ탐앤탐스
    탐앤탐스는 지난 9일 미얀마 양곤 공항에 미얀마 1호점 '탐앤탐스 양곤 공항점(TOM N TOMS Yangon Airport)'을 신규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얀마 1호점은 최근 새로 지어진 양곤 공항 국내선 신청사 내 출국장 앞에 자리하고 있다. 출국자 및 입국자의 편의를 위해 24시간으로 매장을 운영해 시간에 구애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탐앤탐스 양곤 공항점은 1인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에 위치한 만큼 롱 테이블을 배치해 부담없이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탐앤탐스의 대표 메뉴 허니버터브레드와 프레즐의 제조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오픈바를 설치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탐앤탐스 고유의 메뉴 외에도 온노 카오 쉐(치킨 코코넛 누들)과 타민톡(라이스 샐러드) 등 미얀마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로컬 메뉴를 선보였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미얀마 현지에서 한국인에게 우리말로 인사할 정도로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어 그 어느 때보다 한국의 커피 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뜨겁다"며 "벌써부터 허니버터브레드 등 탐앤탐스의 대표 메뉴들이 히트의 조짐을 보이는 등 고무적인 상황으로 계속해서 탐앤탐스 커피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탐앤탐스는 오는 9월 미얀마 복합 쇼핑몰에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의 매장 입점을 확정 지으며 연내 3호점까지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다. 또한 2020년까지 수도 양곤을 비롯해 네피도우, 만달레이 등 미얀마 주요 도시에 15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