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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동호회인 ‘이음표’와 BGF복지재단 임직원이 직업체험시설인 ‘한국 잡월드’에서 공동생활가정(Group Home)의 아동청소년과 함께 지난 16일 진로탐색 및 직업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생활가정(Group Home)은 가정의 해체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24시간 케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소규모 아동보호 시설이다.
BGF∙BGF복지재단의 자원봉사자들은 ‘내일을 잡(job)다’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이 직업에 대해 풍부한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날 초청된 아이들은 신문사, 우주센터,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등 50여 개 체험관에서 각종 직업을 경험하고, BGF 임직원들과 함께 직업이 가지는 의미와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BGF그룹이 공동생활가정 아이들과 이러한 활동을 가지게 된 것은 BGF복지재단과 공동생활가정의 인연 덕분이다.
BGF복지재단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특히 소외된 아동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정적이고 지원을 실천한다는 설립취지에 따라, '공동생활가정 시설 개선 사업', '중고생 겨울방학 야외활동 지원', '청각장애 아동 인공와우 수술 지원', '시각장애 아동 미술교육 지원' 등 다양한 아동 관련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BGF그룹 임직원과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을 1:1 매칭해 소원 선물을 후원하는 ‘BGF 위시트리 캠페인’를 펼치는 등 BGF그룹과 뜻을 모아 특색 있는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민건 BGF 사회공헌 담당자는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마음껏 꿈 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BGF복지재단 설립 초창기부터 깊은 유대관계를 이어온 공동생활가정과 연을 맺게 됐다”며 “BGF그룹은 앞으로도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정서적 경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