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최고급 스테인리스 사용아동용 스테인리스 제품 매출… 젼년比 32%↑
  • ▲ 자주 아동용 식기ⓒ신세계인터내셔날
    ▲ 자주 아동용 식기ⓒ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가 판매하는 아동용 식기 제품이 외국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자주에 따르면 지난 12일 가로수점을 방문한 중국인 고객 한 명이 아동용 스테인리스 식기 시리즈를 1만 3300개(약 1억원) 구입했다. 중국인 고객이 구입한 제품은 자주의 인기 아동 식기인 숨바꼭질 시리즈로 최고급 소재와 하늘색 곰이 그려져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중국인 고객은 대접 3000여 개, 밥공기 2000여 개, 컵 2000여 개, 스푼포크세트 2000여 개, 손잡이볼 3000여 개 등 총 1만 3300개를 주문했다. 자주는 별도의 주문 생산을 통해 연내 납품할 계획이다.

    자주의 아동용 식기는 가로수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제품이다. 한국산 스테인리스 제품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자주 매장에서 아동용 스테인리스 식기를 구입하려는 외국인 고객들도 많아지고 있다. 일부 중국인 고객들은 한번에 1000개씩 주문할 정도다.

    국내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자주의 아동용 스테인리스 제품은 외국인 고객의 구입이 함께 늘어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16년에는 66%, 2017년에는 32% 증가했다.

    허지영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상품2팀장은 "자주의 스테인리스 제품은 소재가 안전하고 마감이 잘 되어 있어 국내 고객들에게 먼저 인정받은 제품"이라면서 "한국 시장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돼 가고 있기 때문에 깐깐한 국내 소비자들의 기준에 맞춰 품질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