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안내시스템 개발 예정… 저상버스 확대 등 제도개선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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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휠체어 이용자가 탈 수 있는 버스 개발모델의 시승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휠체어 이용자가 직접 탑승설비를 작동하며 안전성 등을 검증한다.
국토부는 내년 국내 도입을 목표로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과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토부는 예약·안내시스템 등을 개발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 상업운행이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시범 도입을 위해 교통약자 장거리 버스 지원 예산으로 13억4000만원을 편성, 국회에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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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시승행사를 통해 개선할 점을 확인해 내년 하반기부터 차질없이 도입·운영할 수 있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