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완성한 벽화 서울대공원 동물원서 공개아이들 동심 자극 및 '환경-동물' 보호 의식 고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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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홍일화 작가와 함께 ‘아트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사회공헌활동을 진행중이다.4일 KCC에 따르면 프랑스 등 유럽에서 활동 중인 홍일화 작가는 지난달 11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완성한 벽화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공개 중이다. 홍 작가와 벽화 그리기 작업을 함께한 것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KCC와 한국미래환경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벽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동심을 자극하고 환경 및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예술 작품과도 같은 벽화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회사는 벽화에 자사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SE(외부용)’ 제품과 관련 자재를 공급해 홍일화 작가의 작업을 전폭 지원했다. 또한 KCC의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 'KCC 행복나눔' 임직원들과 한국미래환경협회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홍 작가와 함께 벽화 그리기 작업을 도왔다.나흘간의 작업 끝에 대동물관 벽면에 홍일화 작가의 멋스런 화풍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눈길을 끄는 벽화가 완성됐다. 벽화에는 대동물관에 어울리는 코끼리, 코뿔소, 아메리칸 물소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자리잡았고 독특한 컬러와 붓의 터치감을 살린 다양한 나무와 동물들이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생동감을 나타낸다. KCC와 서울대공원 측은 벽화가 많은 시민들이 찾는 동물원의 새로운 명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세계적인 작가 홍일화 씨와 함께 자사의 페인트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게 돼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그동안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쿨루프 캠페인, 도시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해온 것을 바탕으로 문화, 예술 활동 등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KCC는 페인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건축자재를 기부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환경을 보호하고 살리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