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방지 위한 600그루 나무 직접 심어
  • ▲ 블랙야크 황사쉴드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블랙야크
    ▲ 블랙야크 황사쉴드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블랙야크
    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황사 방지를 위한 '블랙야크 황사쉴드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발혔다.

    올해로 3년째인 이 프로젝트는 국∙내외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사막화와 대기오염 등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중국의 쿠부치 사막은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으로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상당량의 황사 진원지로 알려져 있으며, 무분별한 벌목으로 매년 서울에 5배에 달하는 면적에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쿠부치 사막 트래킹을 통해 사막의 현실에 대해 확인하고 조림작업이 된 지역과의 차이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사막에서 생존률이 높은 포플러나무를 총 600그루 심는 작업을 진행했다.

    블랙야크는 지속적으로 사업 전개를 통해 매년 조림사업 규모를 확장하며, 장기적으로 쿠부치 사막 내 블랙야크 그린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로써 블랙야크는 2016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3년간 쿠부치 사막에 총 2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8000㎡ 면적의 희망의 숲을 조성했다.

    강태선 이사장은 "당장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고 점차 숲을 이루어 가며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간과 환경,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선순한 구조의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