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고위급 정계 인사 및 경제인 등 800여명 참석
  • ▲ ‘아시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이 다음달 19~20일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 ‘아시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이 다음달 19~20일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은 ‘아시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의 지역회의가 다음달 19~20일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개방과 혁신의 아시아’란 주제로 첫째 날에는 환영 만찬이, 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각종 세션 등이 진행된다. 그간 200~300명이 참가했던 다른 지역회의와 달리 이번에는 8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각 프로그램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고위급 정부인사와 경제인, 학자 등이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조명균 통일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다.

    또 경제인 중에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연사자로 나선다.

    중국에서는 리바오동 BFA사무총장과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등이 자리한다. 또 베이징과 쓰촨, 칭다오, 하이난 등에서도 대규모 사절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전경련 측은 “올해는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이자 한중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이번 포럼이 글로벌 통상환경 위기에 대한 아시아적 대응을 모색하고, 역내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