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72.13달러, 중동산 Dubai유 71.20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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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생산 전망치 상향 조정 및 원유재고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2.21 달러로 전날보다 89센트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04달러 내린 72.13달러를 기록했고 두바이유는 싱가포르 휴일로 거래 정보가 없다.

    5일 미국 정부는 한국을 비롯한 8개국에 대해 한시적으로 이란산 석유 수입을 허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 원유 생산량을 올해 1090만 배럴, 내년 1206만 배럴로 전망하며 각각 16만 배럴, 30만 배럴 상향 조정했다.

    미 석유협회(API)는 이달 첫째 주 미 원유재고를 전주 대비 78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전문가들은 24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1% 하락한 96.2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