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실수요자 대상 D22·23블록 총 78필지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D22·23블록 총 78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 내에서 일반 실수요자에게 최초로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다.

    아파트 위주의 획일화된 주거형태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가구에게 최적의 토지다. 동탄 순환대로에 바로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근린상가, 왕배초등학교, 청림중학교, 청림초등학교(예정), 정현고등학교(예정) 등 학교와 다양한 편의시설이 100m 반경에 위치해 있다. 블록 전체가 왕배산과 녹지에 둘러싸여 있다.

    공급가격은 D22블록 4억7150만~5억4027만원, D23블록 4억6081만~8억3433만원 등으로 3.3㎡당 평균 670만원 수준이다. 2층 2가구 이하로 건축 가능하나 1층 전체를 필로티 구조로 건축해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면 용적률 및 층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LH 인터넷 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1순위 12월 3일, 2순위 12월 4일 신청 접수를 받는다. 1순위는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법인신청 불가)이며 2순위는 일반실수요자(법인신청 가능)이다. 1인 1필지만 신청할 수 있고 2년 유이자 균등분할납부 조건이다.

    LH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고속철도(SRT)를 이용하면 수서 15분 이내, 세종시 및 전국 혁신도시 1시간 30분 이내에 도착 가능한 전국 2시간대 교통망을 이미 구축했다"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제2외곽순환도로 및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