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송파 '헬리오시티' 9510가구 입주 예정안성당왕, 평택동삭, 남양주다산, 화성 동탄 등 수도권만 7만여세대

  •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 물량은 13만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2월부터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3만1807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2만가구)에 비해서 5.1%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만969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고 지방은 6만2115가구로 2.5% 감소했다. 

    수도권은 12월 송파구 가락동의 '헬리오시티'(9510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안성 당왕(1657가구) 등 2만5931가구가 입주한다. 내년 1월엔 평택동삭(2324가구), 남양주다산(2227가구) 등 1만9347가구,
    2월 화성동탄2(2559가구), 의왕백운(2480가구) 등 2만441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2월 2만4221가구, 1월 2만2156가구, 2월 1만5738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85㎡가 9만508가구로 가장 많고 60㎡이하 3만141가구, 85㎡초과 1만1158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5%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11만6707가구, 공공 1만5100가구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