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 테마와 47개 카테고리서 1300여 제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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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슈퍼는 국내 최대 규모 가정간편식 전문관 ‘프레시 쿡(Fresh Cook)’을 정식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편리성과 가성비가 좋은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데 발 맞추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온라인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한 것이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0년 7700억원이었던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이 2014년 1조5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조 원을 기록했다. 3년 사이 2배 성장한 것으로, 연평균 20% 이상 신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4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가정간편식의 수요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몰에서 더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정간편식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시간 절약’이 꼽히는데, 온라인 몰을 이용하면 집 앞까지 배송해주기 때문에 평일 저녁 식사를 챙기는 직장인들은 조리 시간뿐만 아니라 구매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슈퍼의 2018년 가정간편식 매출을 살펴보면, 올해 10월 온라인 몰의 가정간편식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51.4% 증가하는 등 오프라인 매출 신장률(12.4%) 대비 약 4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에 오는 11월 28일 롯데슈퍼는 성장하는 온라인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점하고자, 단편적인 상품 확대를 넘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갖춘 가정간편식 전문관 ‘프레시 쿡’을 오픈 했다.

    ‘프레시 쿡’은 쿠킹박스, 지역 맛집, 반찬/요리, 국/탕/찌개, 샐러드/도시락, 밥&면/죽/스프, 베이커리/디저트, 분식/안주 등 총 8개 테마와 47개 서브 카테고리에서 1300여개의 가정간편식을 운영하는 전문관으로, 국내 온라인 가정간편식 몰 중 최다 규모다.

    매일 카테고리 별로 날씨, 트렌드에 맞는 추천 요리를 제안하는 ‘스페셜 특가관’을 운영하며, 매월 100여개의 신상품을 런칭, 고객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설계로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더불어 롯데슈퍼 온라인 전용 배송 센터인 ‘롯데 프레시’가 갖고 있는 배송 권역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주소지의 73%에 달하는 배송 권역에 주문 즉시 3시간 이내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즉석반찬, 쿠킹박스, 즉석 베이커리, 디저트 등 지금까지 롯데 프레시를 제외한 온라인 몰에서는 3시간 이내에 만나보기 어려웠던 품목도 대폭 확대했다.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부문장은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의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이번 가정간편식 전문관 ‘프레시 쿡’ 오픈을 통해 가정간편식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