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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단짠단짠] 반포 '디에이치 라클라스'… '강남 불패' 관심 집중

'쿼드러블' 역세권·강남8학군 입지잔여물량, 저층·탑상형 다수 아쉬움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 시세차익 기대감 높아

입력 2018-11-30 16:19 | 수정 2018-11-30 17:37

▲ '디에이치 라클라스' 견본주택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힐스테이트 갤러리 전경. ⓒ이성진 기자

서울 서초구에 또 한 번 프리미엄 브랜드가 들어선다. 각종 부동산규제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착한' 분양가로, 앞서 분양된 '래미안 리더스원'의 사례와 같이 흥행 성공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30일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라클라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인 강남 반포권역에서도 최중심 입지를 자랑한다.

인근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3호선은 물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7호선 반포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을 갖췄다. 이를 통해 강남업무권역까지 5분 이내, 시청 및 여의도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 반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진입이 편리하며 고속버스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초 개통 예정인 서리풀터널을 통해 20분 이상 소요됐던 서초역~내방역 구간도 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 양재IC~한남IC 6.4㎞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예정돼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 반포동 최고 학군으로 꼽히는 서원초, 원명초와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반포고가 있으며 서초고, 세화고, 은광여고 등 강남8학군 명문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반포동 학원가도 인접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등 고속터미널 상권과 CGV, 롯데시네마 등 강남역 중심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성모병원, 차병원 등 대형의료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반경 1㎞ 이내에 대법원, 서울고등검찰청 등 행정타운도 자리하고 있다.

반포 지역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34층), 북라운지(35층)와 피트니스센터, 퍼팅그린·스크린골프장이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추고 있다. 다만 단지가 길을 따라 배치돼 특정 시설을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다.

가구는 총 10개 타입으로,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용 50㎡의 소형 평면에도 넉넉한 크기의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전용 84㎡ 이상 가구의 3~20층에는 오픈발코니가 적용된다.

특히 59~84㎡ 가구는 발코니를 확장하면 작은 방 두 개를 합쳐 별도의 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납&학습 강화형'과 거실과 이어서 공간을 넓히는 '가족공간 강화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기본형에 비해 확장비가 늘어나게 된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현관중문 △침실 반침장 △거실·복도 천연대리석 및 래핑판넬 아트월 △주방상판 상부벽 엔지니어드스톤 △픽처레일 △거실·침실바닥 텍스쳐마루 △외부창호 △보조주방가구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기본 천정고도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2.4m로 설계됐으며 거실의 우물천정은 2.55m에 달한다.

▲ '디에이치 라클라스' 모형도. ⓒ이성진 기자

다만 전용 84㎡C 타입의 경우 탑상형으로 설계돼 거실은 확장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좁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드레스룸에 환기시설을 갖춘 곳도 전용 84㎡B, 전용 115㎡A 등 두 타입 뿐이다.

실제로 일반분양되는 210가구 중 거실 확장이 불가능한 84㎡C 타입 물량은 36.7%에 달하며 20층 이상은 4가구에 불과했다. 전용 104㎡ 이상은 4층 이하만 남은 상태다.

그럼에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책정으로 조기 완판이 점쳐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인근 '반포 리체' 전용 84㎡(7층)의 9월 매매가는 22억3000만원에 달했지만, 이 단지의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16억4748만원이다. 6억원가량 저렴한 셈이다. 준공 30년이 지난 '반포 미도' 84㎡(13층)도 최근 17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견본주택 A 방문객(50대·남)은 "평면은 대체로 잘 나왔지만 선호도가 높은 타입과 층을 조합원이 모두 선점해 아쉽다"며 "분양가도 부담이지만 주변 시세를 고려한다면 청약을 안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서초구에 분양된 '래미안 리더스원'도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최소 분양가가 12억7000만원에 달했지만 41.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해 최소 10억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했음에도 1만건에 달하는 청약이 몰린 것이다.

분양가상한제로 주변 시세보다 약 4억원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당첨만 되면 '로또'라는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반포 최중심 입지임에도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됐기 때문에 시세차익 매력이 있다"며 "고품격 주거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포동 32-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 50~132㎡, 10개 타입 총 84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와 발코니 확장비는 각각 9억3800만~22억7700만원, 1544만~3335만원으로 다양하며 계약금은 20%다.

내달 4일 당해 지역 1순위, 5일 기타 지역 1순위, 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3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양재동 우체국 맞은편 인근에 마련됐다.
이성진 기자 lsj@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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