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CD) 올 해 5170만건 사용, 거래액 1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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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월1일부터 12월7일까지 올해 ATM(CD)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입출금 및 이체 거래 금액이 10조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93억2500만원(10조/341일)이 전국의 GS25 1만여 개 ATM(CD)을 통해 거래된 수치다. 같은 기간 GS25 ATM(CD) 이용 건수는 총 5170만건에 달했다.

    시간대별 이용 건수를 살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영업시간 내) 211.1%,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는 187.5%, 밤 12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206.2%로, 하루 종일 이용 고객이 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멀리 있는 은행 대신 전국 GS25 점포에서 ATM(CD)을 통해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명 GS리테일 ATM(CD) 담당자는 “GS25가 주요 은행과 손잡고 은행 영업 시간 내 수수료 없는 자동화 기기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나면서 고객들의 인지도가 크게 늘어났다"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 가맹점의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알려 나감과 동시에 다른 은행들과의 제휴를 진행해 윈윈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생체인식 기능과 함께 계좌개설, 카드 발급 등 비대면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ATM을 현재 2600대에서 2020년까지 5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