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9代 겨냥… 17년산 위스키 3만3900원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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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블루는 '팬텀 디 오리지널 17'(팬텀 17)을 12일 공식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플레이버드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팬텀 17은 독특한 맛과 부드러움을 선호하는 위스키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개성 있는 맛과 모던한 스타일의 플레이버드 위스키다. 2016년 TF팀을 만든 후 지난 2년 동안 50년 경력의 마스터블렌더 노먼 메디슨과 협업을 진행해 만들었다.

    도수는 35도로 17년산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99.99%에 브리티쉬 카라멜향이 첨가됐으며, 사계절의 다양한 풍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팬텀 17을 마시면 입안에서 온화하고 부드러운 봄향기, 달콤한 여름의 과일맛, 성숙한 가을의 브리티쉬 카라멜향, 은은한 겨울의 피트향이 어우러져 복잡하고 풍요로운 위스키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병 또한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디자인됐다. 골든블루를 상징하는 다크 블루 컬러에 직사각형 라인으로 디자인돼 위스키의 고급스러움은 살리되 감각적이고 도시적이며 역동적인 느낌까지 전달한다.

    가격은 2539세대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국내에 출시된 17년산 플레이버드 위스키 중 가장 합리적인 3만3900원(450㎖)으로 책정됐다. 첨가물이 들어간 플레이버드 위스키가 정통 위스키와 가격이 동일한 일부 사례에 대해 소비자들이 가진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팬텀 17은 SWA(Scotch Whisky Association) 규정으로는 스피릿 드링크(Spirit Drink)이지만 한국 주세법상으로는 위스키로 분류된다. 골든블루는 팬텀 17이 국내에서 스피릿 드링크이자 기타주류인 다른 제품에 비해 한 차원 높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출고가를 낮춰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개성 있는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새로운 플레이버드 위스키 팬텀 17을 선보이게 됐다"며 "골든블루를 통해 정통 위스키 시장 1위에 오른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 성장하고 있는 플레이버드 위스키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올라서고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