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운정', 산업부장관상 등… "고객 만족 위해 우수 디자인 개발할 것"
  • ▲ '힐스테이트 운정'의 '노리노라 놀이터'. ⓒ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운정'의 '노리노라 놀이터'.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018 우수 디자인상(Good Design Awards)'에서 총 5개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돼 왔으며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 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운정'의 '노리노라 놀이터'로 공공시설 출품작 중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투영의 풍경 정원'으로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노리노라 놀이터'는 파도의 물결 모양을 모티브로 삼은 자유곡선형 놀이시설물이다. 높낮이가 다른 놀이기구가 아이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유도해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투영의 풍경 정원'의 경우 물을 매개로 한 입주민 커뮤니티 장소로, 물에 비친 풀과 나무, 그림자가 공간을 확장하고 계열에 따라 다른 풍경을 담아내는 수경 공간으로, '비움'과 '절제'의 한국적 공간 미학을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청계'의 '힐스테이트 숲에 사는 노루' △'힐스테이트 거제'의 'I LOVE GEOJE 투어버스' △'힐스테이트 당진 2차'의 '구불구불 산고개 여행' 등 이색 놀이터 3곳이 우수 디자인 마크를 받았다.

    앞서 현대건설은 2011년 '힐스테이트 송도'의 '로맨틱 오션 플라자'로 조달청장상을 받는 등 지난 8년간 총 12회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3관왕에 이어 올해 5관왕에 오르면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 측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힐스테이트' 조경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특화된 놀이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