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년 이상된 열수송관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지열차이 발생지점에 대해 정밀장비를 동원한 굴착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 지역난방공사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년 이상된 열수송관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지열차이 발생지점에 대해 정밀장비를 동원한 굴착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 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년 이상된 열수송관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지열차이 발생지점에 대해 정밀장비를 동원한 굴착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일 일산 백석역 열수송관 누수사고 이후 노후 열수송관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13일부터 한달 간 외부 전문가 등 전문인력 및 정밀장비를 총동원해 관로 구조 분석에 들어갔다. 

    정밀진단 결과 지열차이가 발생한 지점은 203개로 기존 열화상 카메라 진단 외에도 누수음을 청취해 누수 부위를 탐사하는 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열수송관에 가스를 주입해 지표상 가스를 탐지하는 가스 진단법, 지표투과 레디어 탐사장비로 열수송관 상단 지표에 공동(空洞)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난 11월부터 공동주택 내 기계실 및 약 3만 세대를 대상으로 열사용시설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 사고 직후 장기 열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기계실 내 지역난방 열사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