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재고 감소 영향 하락… 'WTI 47.09달러'

국제유가가 OPEC의 작년 12월 원유 생산량 감소 추정,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47.09달러로 전날보다 0.55달러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04달러 오른 55.95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53.20달러로 전날보다 1.34달러 상승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C의 지난해 12월 원유 생산량은 전월 대비 46만 배럴 감소한 3270만 배럴을 기록했고 12월 넷째 주 미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약 450만 배럴 감소한 4억4400만 배럴로 추정된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56% 하락한 96.2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