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55.95달러, 중동산 Dubai유 53.20 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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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사우디의 원유 수출 감소 전망, 미 쿠싱지역 원유 재고 감소 추정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48.52달러로 전날보다 0.56달러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7달러 오른 57.33을 보였고 두바이유는 56.79달러로 전날보다 1.20달러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는 감산을 통한 유가 회복을 위해 지난해 11월 790만 배럴, 12월 730만 배럴에 달했던 원유 수출량을 올해 1월 말에는 710만 배럴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시장 정보업체인 젠스케이프는 지난주 미 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약 56만5000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51% 하락한 95.6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