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58.72달러, 중동산 Dubai유 56.18 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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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및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2.36달러로 전날보다 2.58달러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2.72달러 상승한 61.44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58.07달러로 전날보다 1.89달러 오른 수치를 나타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168만 배럴 감소한 4억40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다만, 미 원유재고 감소 폭이 당초 전문가 예상치 280만 배럴보다 낮으며 휘발유와 중간유분 재고가 각각 807만 배럴, 1061만 배럴 증가한 점은 국제유가 상승 폭 제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75% 하락한 95.1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