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과정 중 발생 추정, 자체 조사中"
  • ▲ 아이꼬야ⓒ남양유업
    ▲ 아이꼬야ⓒ남양유업
    남양유업의 아동 음료 제품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구의 사는 한 소비자는 10개월 된 자녀에게 주스 제품인 '아이꼬야'를 먹이다 곰팡이로 추정되는 녹색 이물질을 발견하고 남양유업 측에 신고했다.

    이런 사실은 피해 소비자가 한 유명 인터넷 카페에서 사연을 알리면서 드러났다.

    남양유업은 현재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는 입장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14, 15일 소비자 담당 직원 등을 내려보내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면서 "제품을 받아 조사한 결과 제조공정상 문제는 아니고 유통 과정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에 따라 해당 소비자에게 적합한 보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