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인재 육성 위해 중·고교생 127명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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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그룹은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두산 투모로우 랩’ 1기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두산 투모로우 랩은 미래 창의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

    전국에서 선발된     127명의 중고등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두산의 사업과 연관 있는 과학기술과 원리를 배운다. 여기에 인문학적 성찰을 더해 미래에 당면할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학생들이 수행한 프로젝트는     ▲모형 굴삭기 조립을 통한 유압의 원리 이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필터창문 제작 ▲에너지와 물 사용을 줄이는 스마트 화장실 구상 등이다.

    각 계열사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프로젝트 조력사로서 한 학기동안 학생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했다    .

    김은주 창원 한일여고 학생은     “과학을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로봇이나 미래 기술들에 대한 흥미가 많이 생겼다”며 “다른 학생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과학 원리들을 가까이 느끼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는 커리큘럼을 업데이트하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