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준공 기준 목표치 13만가구 넘어 14만8000가구 공급
  • ▲ 연도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준공기준) 추이.ⓒ국토교통부
    ▲ 연도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준공기준) 추이.ⓒ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목표치인 13만가구보다 1만8000가구 많은 14만8000가구(준공 기준)를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역대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 중 최대 공급물량에 해당한다.

    유형별로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 가구,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9000가구,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만9000가구 공급됐다.

    청년층에게 2만3000가구, 신혼부부에게 3만가구, 어르신에게 1만4000가구, 기타 저소득층에게 8만1000가구 등을 공급해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수요계층별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민의 생애주기별 주거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보다 6000가구 많은 13만6000가구를 공급하겠다"며 "2022년까지 총 69만5000가구 공급을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