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200억대 블록버스터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더블 히트 코프로모션 방식 통한 성과 극대화·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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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동아에스티와 ‘모티리톤’ 코프로모션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내달부터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을 공동 판촉하기로 합의했다.
모티리톤은 현호색과 견우자에서 얻은 천연물 성분을 약제화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다. 지난 2011년에 출시해 지난해 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위장관운동촉진제(Prokinetics) 시장 선두 품목이다.
프로모션 형태는 동일 품목에 대해 계약 당사자인 양사가 공동으로 영업·마케팅을 펼치는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double hit co-promotion)’이다.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의 경우 공동의 목표와 책임 하에 활동이 이뤄져 상호 협력을 통한 성과 극대화, 시너지 창출 등에 유리하다는 게 일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저력 있는 회사와 우수한 품목을 매개로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큐란, 라비에트 등의 소화기계 품목을 성공시킨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영업력을 갖춘 일동제약과 모티리톤의 국내 영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돕고 스티렌, 모티리톤, 가스터 등을 통해 쌓아온 소화기 분야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