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티딘 성분 '큐란' 판매 중단 여파당기순손실 11억원으로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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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티딘 사태'로 인해 일동제약의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당기순손실 11억원이 발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85억 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9.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74억 1000만원으로 2.8% 늘고 당기순손실은 11억 4000만원으로 전년 121억 1600만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지난 2018년 2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일동제약의 주력 제품인 '큐란'이 라니티딘 사태로 인해 판매 중단된 여파로 풀이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라니티딘 성분인 큐란의 판매 중단, 개발비 증가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