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기보수 영향, 에틸렌 전주 대비 10.7% 급등 t당 '1140달러'PX 1086달러, 부타디엔 1115달러, 벤젠 595달러, 톨루엔 593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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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 주 기초유분 가격이 에틸렌의 큰 폭 상승세 속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19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에틸렌은 아시아 지역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t당 1140달러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10.7% 큰 폭 올랐다. 원료인 나프타(Naphtha)는 전주 대비 7.2% 오른 t당 520달러에 거래됐다.PX(파라자일렌)은 소폭 오른(0.5%) 1086.7달러에 거래됐으며, 톨루엔은 593.2달러(2.7%↓) 벤젠은 595달러(0.5%↓)를 기록했다.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은 지난주와 변화 없이 1115달러를 기록했다.에틸렌(Ethylene)은 폴리에틸렌(HDPE, LDPE, LLDPE), PVC(폴리비닐클로라이드), SM(스타이렌모노머), 아세트알데히드 등 제품의 원료로서 석유화학산업의 대표적인 기초 원료다. 최근 국내 정유업계가 잇따라 신규 투자 발표에 나서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공을 들이는 분야다.프로필렌(Propylene) 역시 폴리프로필렌, AN(아크릴로니트릴), 옥탄올, 산화프로필렌(PO)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부타디엔(Butadiene)은 합성고무의 원료로, 방향족 제품인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 등은 합성섬유 원료 등으로 각각 사용된다.같은 기간 PTA(고순도테레프탈산)는 855달러/t(0.9%↑), SM(스타이렌모노머) 1011달러/t(2.5%↓), PVC 900달러/t(0%)에 가격이 형성됐다.한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 업체들의 대규모 정기보수가 에틸렌 가격 상승을 견인 했다”며 “정기 보수를 시작으로 국내 업체들은 전체적인 상승 분위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1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미국 프레지턴트 데이 휴일로 전일 종가인 55.59달러를 유지했고 브렌트유는 66.50달러, 두바이유는 66.73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