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해 다양한 리빙 제품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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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본점을 포함한 10여개 점포에서 봄맞이 홈퍼니싱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오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열리는 홈퍼니싱 행사에서는 봄을 맞아 집을 새로 단장하고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해 다양한 리빙 제품을 제안한다.최근 1인 가구와 집을 주거 공간이라는 인식보다는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기는 홈족(집에서 음식, 문화 등 힐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홈 퍼니싱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다양한 1인 홈퍼니싱 제품을 준비했다.대표적으로 미세먼지를 대비한 기능성 프리미엄 가전 제품 행사가 있다. 판매 상품은 '삼성전자 16KG 건조기(DV16R8540KV)'로 가격은 251만원이다. 해당 모델은 옷감 손상 없는 초고속 예열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 야외에서 빨래 건조가 불가능할 때 유용하다.'삼성전자의 에어드레서 16kg (DF60N8700MG)'의 경우 옷의 겉부터 안까지 청정 및 탈취를 도와주는 제트에어, 제트 스팀, 저온 제습 건조 기능이 있어 드라이를 맡긴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 이 제품을 205만원에 판매한다.황사와 미세먼지에 따른 알러지에 대비하도록 돕는 기능성 침구 대전도 준비돼 있다.알러지 방지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은 론칭 21주년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초봄부터 사용하기 좋은 알러지 방지 차렵인 '피치 기능성 차렵 이불'과 '레도 차렵 패드 세트'를 각 정상가의 50% 할인된 가격인 23만9000원과 9만9000원에 살 수 있는 기회다.또 '알러지 방지 기능성 침구 브랜드'인 세사의 경우 '테드 이불 패드 베개 세트'를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인 39만원에, 진드기 차단 효과가 있는 '플래밍 패드' 또한 50% 할인된 가격인 5만 9000원에 선보인다.경기 불황 속에서도 리빙 상품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2월17일까지 리빙 상품군 매출은 전년대비 29.6% 신장했다. 지난 1월 리뉴얼 오픈한 본점 리빙관의 경우 오픈 한달 간 1만명이 방문했으며, 오픈일인 지난달 24일부터 20일간 주방·식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6.7% 증가했다.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최근 고객들은 가전, 홈패션(이불) 등 리빙 제품을 구매할 때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찾는 등 홈퍼니싱 트렌드도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하는 모습"이라며 "이에 따라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비함과 더불어 집안 분위기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