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비교견적 서비스 개편

SK엔카닷컴은 내차 팔기 서비스 중 하나인 ‘비교견적’을 새로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비교견적 서비스는 온라인 경매를 통한 경쟁 입찰을 통해 보다 높은 가격에 차를 팔 수 있다. 신청이 간단하고 24시간 내 SK엔카 제휴 딜러들이 경쟁을 통해 최고가를 제공하며 차량 판매까지 48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광고료 외 수수료가 없어 소비자가 보다 높은 매입가격을 제안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소비자 이용건수는 연평균 49% 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 8월 서비스 시작 이후 약 4만7000여 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서비스 개편에 따라 정확한 매입가 산정을 위한 사진 등록기능과 소비자 불이익을 막기 위한 사후 관리 제도가 추가된다. 사후 관리제도는 비교견적 서비스를 통해 거래가 완료된 후 적정한 거래가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사후 관리 제도는 최종 낙찰가와 실제 매입가의 차이가 큰 경우 또는 매입가와 사후 판매가격 차이가 큰 경우를 샘플링하거나 고객의 신고 건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무리한 현장 감가나 과도한 마진 등의 문제가 발견될 경우 ‘페널티&OUT’을 적용하고 딜러와 협의 후 일정금액을 고객에게 다시 돌려준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비교견적 서비스는 신속하고 안전한 거래로 소비자 이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