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에 CCTV 설치… 안전사고 예방 및 유사사고 방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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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는 한미렌탈과 15일 서울 삼성동 ADT캡스 본사에서 타워크레인 CCTV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미렌탈은 건설장비인 타워크레인의 임대 및 설치, 해체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 1995년 설립돼 다양한 건설현장에 타워크레인을 제공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 받고 있다.이번 협약은 ADT캡스의 CCTV를 한미렌탈의 타워크레인에 설치해 작업 전반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CCTV 보안서비스를 통해 안전 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원인 파악을 통해 유사 사고를 방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한미렌탈은 ADT캡스가 보유한 전국 네트워크 및 수준 높은 기술력의 CCTV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건설현장에서 작업 만족도와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최진환 ADT캡스 대표는 "건설현장은 사건·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곳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CCTV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라며 "ADT캡스의 노하우와 첨단 ICT 기술의 결합을 통해 사고 예방과 원인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안전한 환경에서 건설 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ADT캡스는 지난 2일 SK건설과 '지능형 이동식 CCTV 구축'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건설 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건설현장에 지능형 이동식 CCTV와 웨어러블 카메라를 구축하고 사물인터넷(IoT) 활용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향후 전국 건축주택 공사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