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간격 넓힌 ‘뉴 클래스’ 도입 등 지속성장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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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은 오는 74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으로 운항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세한 일정은 취항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
    ~싱가포르 노선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노선 중 가장 거리가 길다. 비행거리 4700km, 운항시간 6시간이다.

    제주항공은 싱가포르 취항에 맞춰 새로운 좌석 시스템
    뉴 클래스를 도입한다.

    뉴 클래스는 현재
    189석으로 운영하고 있는 항공기 좌석을 174석으로 재조정해 앞뒤·좌우 간격을 넓힌 것이다. 좌석을 재배열한 자리에는 뉴클래스’ 12석과 기존 일반석 162석으로 운용한다.

    새로운
    12석 좌석은 단순히 앞뒤 간격만 넓어진 형태가 아니라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3-3’ 형태가 아닌 ‘2-2’ 형태 변경해 좌석 간격을 넓힌다.

    이번 부산
    ~싱가포르 취항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 국제선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스자좡, 옌타이, 타이베이, , 사이판, 방콕, 다낭, 세부 등을 포함해 13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전체적으로는 국내선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44개 도시, 72개 노선에 취항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뉴 클래스 도입과 싱가포르 노선 취항은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갖추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가격은 물론 새로운 고객 경험 요소를 찾아 경쟁사들과 근본적으로 차별화하며, 제주항공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