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실 호텔레지던스 5월 중순 완공 예정공사대금 등 자금조달도 차질없이 진행
  • ▲ 제주 드림타워 현재 공사현장 모습.ⓒ롯데관광개발
    ▲ 제주 드림타워 현재 공사현장 모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18일 일부 언론에서 제주 드림타워의 연말 완공이 어렵다고 보도된 것과 관련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850실이 들어가는 호텔레지던스 타워의 경우 전체 38층 중 36층까지 골조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5월 중순에는 38층까지 공사가 마무리된다"며 "하루 1000여명 이상의 인력을 밤낮없이 투입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완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공사대금과 관련해서도 지난달 녹지그룹이 중국본사로부터 1310억원을 들여오는 한편 롯데관광개발도 최근 녹지그룹에 1차 중도금 1000억원을 지급하는 등 자금조달도 원할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미 납부한 1차 중도금 외에 2차 중도금(500억원)도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고 있으며 나머지 잔금은 완공 후 소유권을 이전받을 때 전체 토지와 건물(59.02%)을 담보로 대출하기로 하고 이미 국내 대형 금융기관들과 협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카지노 이전과 관련해 제주 여론을 의식해 이전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카지노 이전 신청은 드림타워가 완공된 후 사용승인까지 받은 다음에 신청을 할 수 있으므로 보도 내용이 잘못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