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사일로 2기, 반입동 및 이송시설 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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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사 동양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263억원 규모의 ‘영동화력 2호기 우드펠릿 연료취급설비 설치조건부 구매’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양은 이 프로젝트에서 우드펠릿 반입동 및 이송시설을 비롯해 1만톤 규모의 저장사일로(Silo) 2기, 토건, 기계, 전기, 제어, 소방공사 시설을 포함한 각종 부대시설의 구축을 맡게 된다. 공사는 이달 착공해 1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0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회사는 영동화력발전소 1호기 내 3호 저탄장 바이오매스 저장시설을 비롯해 영동 회처리수 재순환 설비 설치공사를 완공한 바 있다. 또한 영동화력발전소 1호기 바이오매스 사일로 및 부대시설 토건공사와 같은 발전소의 바이오매스 사일로 설치조건부 구매공사는 진행 중에 있다.
특히, 3호 저탄장 바이오매스 저장시설 공사에서는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됐다.
동양 관계자는 “영동화력발전소 1호기에 이어 2호기까지 잇달아 수주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며 “발전 및 플랜트 부문에서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차후에 있을 프로젝트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은 지난 1월에는 삼천포발전본부 5, 6호기 환경설비 설치공사를 비롯해 2월에는 현대오일뱅크 해상출하설비공사 수주에 연달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