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1150억원 투자…완공 시 총 6만t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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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이 고부가 스페셜티 화학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축용 첨가제로 사용되는 메틸셀룰로스 증설에 나선다.

    29일 회사 공시에 따르면, 메틸셀룰로스의 연간 생산 능력을 1만3000t 증설해 총 6만t 수준으로 확대한다.

    신규 증설은 1150억원 규모 투자로 울산사업장 내에서 올해 2분기부터 진행되며, 2020년 4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의 메틸셀룰로스 고유 브랜드인 '메셀로스'는 식물성 펄프를 원료로한 스페셜티 화학 제품이며, 건축용 시멘트, 생활용품 등에 첨가돼 점도 및 보습 효과를 강화하는 원료에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중점사업인 셀룰로스 계열 제품 메셀로스 증설로 사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신규 용도 개발과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화학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