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데이터 이관 신청 절차 통해 기존 캐릭터 그대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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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는 펄어비스와 함께 '검은사막'의 국내 서비스 및 이용자 게임 데이터 이관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검은사막의 국내 서비스 계약 종료에 따라 이용자의 게임 데이터를 카카오게임즈에서 펄어비스로 이관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다음달 30일부터 검은사막 서비스는 펄어비스가 맡게 된다.

    이용자들은 게임 데이터 이관 신청 페이지에서 절차를 통해 자신의 기존 캐릭터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이관 신청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전 이관 신청 기간인 다음달 30일까지 신청을 마친 이용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PC퍼블리싱 본부장은 "그동안 카카오게임즈의 검은사막을 성원해 준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내 서비스 및 데이터 이관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이용자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만 펄어비스 사업총괄 본부장은 "검은사막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들과 더욱 소통하고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검은사막 출시부터 함께 힘써준 카카오게임즈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검은사막의 데이터 이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