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70.23달러, 중동산 Dubai유 70.97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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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영향으로 하락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1.04달러로 전날보다 0.62달러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9달러 내린 70.23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70.97달러로 전날보다 0.87달러 상승했다.

    미국은 6월 1일부터 중국이 수입하는 600억 달러 규모 수입품에 대해 5~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대상 품목에는 미국산 LNG도 포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미국 무역대표부는 다음 달 추가적으로 약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12일 오전 6시 호르무즈 해협과 140km 떨어진 UAE 후자이라 항구 인근 수역에서 자국 유조선 2척이 피격 됐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