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CLX 파트너사 추가 발표 액티비전블리자드·어도비·틱톡·NBC유니버설과 함께 CLX 무대에
-
아마존(Amazon)과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최대 라디오 플랫폼 아이하트라디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의 파트너가 됐다.
22일 칸 라이언즈에 따르면 액티비전블리자드·어도비·틱톡·NBC유니버설에 이어 아마존과 HUGE, 팟캐스트 업체인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와 원더리(Wondery), 스티처(Stitcher), 마이크로소프트가 칸 라이언즈 CLX 파트너사로 합류한다.
칸 라이언즈는 파트너사와 함께 미디어·브랜드·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CLX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광고와 마케팅 업계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비디오게임과 인공지능(AI), 탐폰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아마존과 테크기업 Huge는 칸 CLX에서 일상 속 혁신과 크리에이티비티,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브랜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마존은 음성인식비서 '알렉사(Alexa)'와 결제 서비스인 '아마존 페이' 기술이 브랜드와 소비자를 어떻게 연결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Huge는 스마트 탐폰 자판기인 후하(Hooha)의 기술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 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글로벌 팟캐스트 업체인 아이하트라디오와 원더리, 스티처는 팟캐스트를 통한 브랜드 홍보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아이하트라디오는 미국 1위 팟캐스트 업체이자 미국 최대 라디오 플랫폼이며 원더리는 글로벌 최대 독립 팟캐스트 업체, 스티처는 세계 최대 팟캐스트 네트워크 업체다.
현재 팟캐스트는 미국 성인 3명 중 1명이 매달 들는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3개 브랜드는 팟캐스트를 활용해 브랜드가 소비자들과 연결될 수 있는 전략과 성과에 대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최대 화두로 떠오른 데이터를 활용해 브랜드가 더 나은 마케팅 캠페인을 펼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
CLX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꿈꾸는 주요 기업의 마케터들이 참가하는 비공개 행사로 올해 칸에서 첫 선을 보인다. CLX는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다.
18, 19일은 비공개 VIP 행사로 사전에 초청이 확정된 마케터들만 참석할 수 있다. 이 행사 기간 동안에는 글로벌 미디어사와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을 만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콘텐츠 세션도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해당 브랜드와 직접 대화를 할 수 있고 미래의 사업 기회에 대해 논의할 수도 있다. 20일과 21일에는 칸 라이언즈 참석자에 한해 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칸 라이언즈 측은 "CLX에서는 세계적인 글로벌 인기 콘텐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들이 브랜드를 어떻게 강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혁신적인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협업이 가능한 새로운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칸 라이언즈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