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 블렌딩 로열티 선봬1잔 1만8000원, 티백30개 구성 7만5000원 판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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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시그니엘서울이 시그니처 상품들로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eno)’가 시그니엘 브랜드만을 위해 직접 블렌딩한 로열티(Royal Tea)는 오직 시그니엘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다. 달큰한 시나몬 향과 배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후발효차로, 국내 대표 티 메이커(Tea Maker) 오설록에서 엄선한 제주 찻잎으로 만들었다.

    개발 당시 홍차와 시나몬이라는 흔치 않은 조합을 우려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호텔 내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티들과 판매순위 1, 2위를 다툴만큼 명실공히 시그니엘서울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등극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특히 객실 내에 제공되는 무료 어메니티로 로열티를 맛본 외국인 투숙객들이 매우 만족해 하며 대량 구매해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시그니엘서울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로열티 한 잔을 1만8천원부터 맛볼 수 있으며, 티백 30개 구성의 선물 세트를 7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또 시그니엘서울에서는 오픈 직후부터 시그니엘만의 차별화된 맛을 위해 최고의 원두로 엄선해 만든 시그니처 블렌딩 커피를 선보여 커피 매니아들을 사로 잡았다.

    ‘시그니엘 123’은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케냐, 과테말라 등 세계적인 커피 산지의 최상급 원두 8가지를 커피 마스터의 손길로 블렌딩해 은은한 초콜릿 향과 쌉싸래하면서도 풍부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시그니엘 79’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원두의 묵직하고 진한 풍미를 강화하여 기분 좋은 단맛과 꽃향을 즐길 수 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기준 한 잔에 1만6000원에 제공되며, 포장된 200g 원두는 4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원두 2종 세트로도 구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