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99개소 101㎿ 규모로 발전설비 확대
  • ▲ 태양광발전 수익나눔 기부금 전달식. 왼쪽부터 이강훈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박상규 한국에너지재단 본부장.ⓒ도공
    ▲ 태양광발전 수익나눔 기부금 전달식. 왼쪽부터 이강훈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박상규 한국에너지재단 본부장.ⓒ도공
    한국도로공사는 7일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금 2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전국 복지시설 15곳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태양광 발전시설 주변의 취약계층 286가구 전기요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공은 2013년부터 태양광 발전 수익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6년간 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8곳, 취약계층 1700여 가구 전기요금 지원 등 총 7억6000만원을 기부했다.

    도공은 2012년 말 남해고속도로 폐도 등 5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처음 설치했다. 이후 고속도로 폐도와 나들목(IC) 녹지대 등으로 설치를 확대해 현재 131개소 73㎿ 규모의 발전시설을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199개소 101㎿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훈 도공 부사장은 "앞으로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해 정부의 친환경 미래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면서 나눔 사업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 태양광발전 설비.ⓒ도로공사
    ▲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 태양광발전 설비.ⓒ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