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0.94달러, 중동산 Dubai유 60.74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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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7월 미국 타이트오일(셰일가스 매장 퇴적암층 시추 원유) 생산 증가 소식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8달러 하락한 51.93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역시 전일 대비 배럴당 1.07달러 떨어진 60.94달러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와 달리 두바이유(Dubai)는 시차상 유가 하락요인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0.84달러 오른 60.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7월 주요 7개 분지의 타이트오일 등 원유생산량이 전월보다 7만 배럴 증가한 852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97.5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