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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친환경 전기바이크 도입 등 환경보전 활동에 대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올해 초 글로벌 캠페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의 일환으로 2021년까지 자사의 배달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에서 운영하는 바이크를 무공해 친환경 전기바이크로 100%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배달용 이륜차 친환경 전기이륜차로의 지속적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하고 이를 실천해왔다.
맥도날드는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경기, 광주 지역 등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맥딜리버리 바이크 760대를 친환경 전기바이크로 교체 완료했다.
전기바이크 도입으로 현재까지 총 23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했으며, 이는 소나무 2만1800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 2021년까지 전체 1400대가 모두 교체되면, 연간 약 93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이 가능하고, 소나무 8만7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전국 레스토랑에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연간 3000만 킬로와트(kw)의 전기를 절약하고 있으며, 부산과 제주 지역에 태양광 레스토랑 5곳을 시범 운영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통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글로벌 기업이자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나은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펼쳐온 일련의 활동이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업계, 환경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 세계 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스케일 포 굿’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글로벌 맥도날드는 지난 2018년 3월 외식 업계 최초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5년 대비 36% 감축해 총 1.5억톤의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공표한 바 있다.